난야야시장 맛집 반챠오 푸중역
대만 맛집2
지난 포스팅에 이어, 이번 포스팅에서도 대만의 맛집에대해 설명해볼까해요. 타이페이의 시먼딩뿐만아니라, 융캉제, 진과스, 지우펀 등 먹방 여행을 가기에 좋은곳이 많은데요
<융캉뉴러우멘 우육면>
첫번째 맛집은, 융캉제에 위치한 뉴러우멘 식당! 먼저, 지하철 동먼역 5번출구로 나오면 바로 융캉제의 입구를 볼 수 있어요. 융캉제 거리에는 샤오롱바오로 유명한 딘타이펑, 망고빙수, 딴삥 등 맛집이 많죠. 그중 커다란 소고기가 가득 들어간, 우육면을 가장 맛있게 하는 식당이있는데 바로 융캉뉴러우멘 입니다. 사진처럼 우육면 한 그릇에 들어가는 소고기가 굉장히 많아요ㄷㄷ
크기도 굉장히 커서 웬만한 여성들은 한 그릇을 먹지못하기도해요. 소고기의 식감은 굉장히 부들부들하고 탄력이 있어 군침을 돌게하는데 특히 테이블 위에있는 절임 파를 넣어 먹어야 더 맛있습니다. 우육면의 가격은 다른곳보다 조금 비싼편이지만 융캉뉴러우멘 우육면 강추!
두번째 맛집은, 시먼딩에 위치한 아종면선 곱창국수. 곱창국수가 한국 여행객들에게 유명해지다보니 한국의 대림에도 곱창국수 가게가 생겼습니다. 시먼딩 골목에 위치한 아종면선은, 항상 사람들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인데요. 삶은 곱창과 곱창으로 만든것같은 국수를 특제 국물에 말아서 줍니다. 곱창 냄새때문에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한국인이 좋아하는 맛입니다. 기호에따라 매운소스를 첨가하거나 고수를 넣어 먹기도하죠ㅎㅎ
세번째 맛집은, 지우펀의 취두부 가게. 지우펀은 한국인들이 대만을오면 꼭 가는 여행지인데요. 예류-스펀-진과스-지우펀 이렇게 4곳을 합쳐서 예스진지 라고 부르죠. 그 중 여성들이 가장 좋아하는 지우펀 지역은, 영화 센과치히로의 배경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지우펀은 굉장히 협소하고 경사진 골목으로 이루어져있고, 그안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과 음식점 기념품점 카페가 밀집되어있습니다. 특히, 밤이되면 예쁜 불이들어오는 홍등거리가 유명해요. 또 망고젤리, 펑리수, 누가크래커 등 대만의 대표 간식거리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대량구매하기좋은곳! 취두부의 냄새는 정말 고약하지만 참고 맛을보면 굉장히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니 취두부를 못먹는 사람들도 꼭 한번쯤은 맛보시길!
마지막 맛집은, 한국인들은 정말 알지못하는 곳이라고 자부할 수 있는 장소인데요. 맛집이라기보다 맛있는 음식이 많은 야시장. 바로 반챠오 옆 푸중역 근처 난야 야시장이에요. 저는 난야 야시장 근처에 친구가 살고있어 이곳을 알게됐는데 여기서는 한국인을 한명도 볼 수 없을정도로 완벽한 로컬 야시장이에요. 현지인들이 야시장에서 소소하게 즐기는 게임과 먹거리가 많아요. 그리고 정말 저렴한 마트와 까르푸가 근처에있고 계란 노른자 펑리수로 유명한 가게도 위치하고 있는 나만알고싶은 장소에요ㅎㅎ 대만을 여행가신다면 난야 야시장에 들려 맛집탐방 하시는걸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