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대화도중에 헷갈리는 맞춤법이 나올때가 많은데요. 우리말이 외국어보다 더 어렵다고 느껴질때가 이때인것같아요. 그중 제가 가장 헷갈렸던 물이 세다 vs 새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맞춤법으로 점심내기를 자주하는데요. 아마 저처럼 새다 세다와 비슷한 맞춤법을 잘 몰라서 헷갈리는분들 많을거에요. 그럼 어서 물이 세다 vs 새다의 의미를 알아볼게요.
1.기체, 액체 등이 틈이나 구멍을 통해 조금씩 빠져나오다
2.빛이 틈을 통해 새어나오거나 들어가다
3.어떠한 소리가 흘러나가다
쉽게생각해서 무언가 새어나가거나 새어들어올때 사용하는 '새다' 아래 예문을 참고하세요.
예)
신발에 물이 새다(O) 신발에 물이 세다(X)
물통에 물이 새다(O) 물통에 물이 세다(X)
지붕에 비가 새다(O) 지붕에 비가 세다(X)
이렇게 틈이나 통로를 통해 무언가 새어나올때 사용하게되는거죠. 그럼 세다는 언제 사용할까요?
*세다
1.힘이 세다
2.숫자를 세다
3.기세가 세다
어딘가에서 흘러나오는 새다와 분명한 차이가 보이시나요? 그럼 아래 예문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예)
기운이 세다(O) 기운이 새다(X)
고집이 세다(O) 고집이 새다(X)
숫자를 세다(O) 숫자를 새다(X)
'세다' 는 어떠한 느낌을 형상화하거나 행동을 할 때 주로 사용해요. 이렇게 비교해보니 물이 세다 vs 새다 맞춤법 확실히 구분이 되시나요? 알고나면 쉬운 맞춤법의 세계였습니다!